50기 카톡방에 10월 6일 번개팅 소식을 올렸더니 12명의 친구들이 참석 한다고

고송자 이철희 정영숙 정청자 장정숙 하용자 오영애 유일곤 노경자 이혜자 김명주 노숙자

장소는 처음 가보는 시흥시 옥구 공원으로 정하고 

그런데 하루 전날 명주와 일곤이가  피치못할 일이 생겼다고 한다

섭섭해도 우리10명만 가자고 11시 오이도 공원에서 모였는데

못 온다는 일곤이는   김밥을 사갖고 오이도역까지 가져외 우리에게 건네주고 다시 돌아간다

일곤이의 진구들 사랑하는 마음은 누가 따라 갈까

 

공원안에는 축구장 수목원 민속생활 도구 전시, 국궁장 조각공원  숲속도서관 장미원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옥구정이라는 정자까지 오를수 있는

가볍게 산행을 살수있는 산끼지 있어  가을을 느끼며 하루를 즐기고 왔다

 

 

 

 

번개팅때 점심으로는 깁밥이나 햄버거로 간단히 

요즈음은 날씨가 서늘해져 깁밥과 컵라면으로

번개팅의 재미는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 꽃피우기 최고

 

  

 

간식은 자기먹을것만 아주 조금 가져 오라고 하지만

모두 풍성 하게 가져와 나눔을 해서 집에 갈때는 가방이 올때보다 두둑해지고

막걸리 한병이 집에 있길래 가져 같더니

용자가 오늘의 기생을 자처해

서울사는 혜자가 처음 참석했다고 첫잔은 혜자에게로

모두에게 한짠씩 받아 맛는 영광도 누려보고

그런데 막걸리 한병으로 10명이 마시고도 남았으니

50기 친구들의 주량은 이 정도로 

혜자야 찰떡과 포도 맛있었어 다음 부터는 조금씩

 

 

 

 

 

 

점심 먹고는 산햏팀과 이야기팀으로 나뉘어

 산햏팀은 옥구 공원에는 야트막한 산으로

정상에는 옥구정이 이라는 정자가 있고 시흥시가 다 내려보이고

바다 저편에는 송도 신도시가 가까히 보며

산에 오길 넘 잘했다 하며 짤은 산행을 하고 공원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이야기팀은 양지 바른곳에 앉아 좋은 시간고

옥구공원에 대한 역사 공부를 했다고

 

 

오이도역에서 공원으로 올때는 택시를 탈수 있어 왔는데

택시기사가 이곳은 대중교통이 별로 없고 택시를 불러도 오지 않는 곳이라고

돌아오는 길은 아파트 단지가 보여 아파트 단지에는 대중교통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서 버스 정류장을  물어 물어 오이도역까지

서웅 친구 숙자 경자 혜자는  4호선을 타고 인천 친구7명은

지하철 좌담회를 좀하고 집으로 집으로